경로당 등 방문 현장대화 실시
지난 5일 청양군을 방문한 안희정 지사는 △매일유업 청양공장 △정산면 서정리 행복경로당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 산꽃마을 등을 잇따라 방문 참석자들과 격의 없는 현장대화를 실시했다.
첫 방문지로 택한 매일유업 청양공장에서 안 지사는 유제품 생산시설 견학 및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인과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제품 개발을 통해 우유 소비기반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원유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 만들기 등 품질고급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산면 서정리 행복경로당을 찾은 안 지사는 경로당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행복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로당 관계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 지사는 "21세기 고령화시대에는 통합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건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칠갑산 산꽃마을로 이동한 안 지사는 야생화체험관 관람과 표고버섯 따기, 차 담그기 체험을 한 후 관계자들과 체험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는 "산꽃마을은 인구가 90여 명에 불과한데도 연 방문객이 2만 명을 넘는다"며 "이 마을에서 3농 정책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하고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