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성공개최 자축, 부여군민 화합 행사

▲ 부여군이 마련한 백제문화제 성공개최 주민화합한마당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 22호로 지정된 부여읍 용정리 호상놀이에서 상여를 매고 외나무다리 건너는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부여군 제공

7일 제58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자축하고 백제인의 후예인 부여군민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 구드래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민속공연인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은산 별신제에 100여 명이 참여해 상당굿과 하당굿을 공연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된 은산면 내지리 마을의 내지리 단잡기에 80여명이 참여해 우물굿, 오곡건립, 단잡기, 땅굿잡기, 액맥이 놀이를 선보여, 관광객 군민들에게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된 부여 용정리 호상놀이 재현에는 우물, 친구 하직하기 등 상여흐르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출상을 내용으로 공연과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충청도 일부지방에 전승되는 민요의 하나로 농부들이 김을 매면서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른 노동요 부여읍 산유화와 충남도 무형문화재인 세도 두레풍장이 공연돼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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