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 참여 … 밴드 퍼레이드·체육대회 등 풍성
제51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 지역공동체를 확인하고 군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
장엄한 밴드 퍼레이드와 대형 태극기와 군기를 앞세운 읍·면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이 날 기념식에서는 군민대상으로 선정된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 윤금선(윤금선 무용학원장) 씨, 사회봉사부문 임한익(화성면 수정리) 씨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어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가뭄과 태풍으로 상처를 입은 농민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배구, 씨름, 게이트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여자승부차기, 바구니공넣기, 공몰고 반환점돌아오기, 트랙볼링, 축구 등 읍·면대항과 출향인 경기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 종목이 짜임새 있고 알차게 준비됐으며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했다는 평을 얻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