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전설… 화려한 유등으로 재탄생, 공주 금강변서 자태 뽐내

▲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 고마나루 전설을 테마로 만든 고마나루 이야기 유등이 금강변을 비추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 금강의 화려한 유등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제58회 백제문화제는 유등 축제라고 할 만큼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다양한 유등이 금강을 수놓고 있어 야간 관람객들에게 화려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테마로 한 금제귀걸이 유등, 금제뒤꽂이 유등, 환두대두 유등 및 왕관 유등 등을 설치해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또한 유물 유등 외에도 고마나루 전설을 담고 있는 고마나루 이야기 유등, 세계 동화 속 캐릭터 유등과 부교 양쪽에 설치된 물고기 유등 200여개가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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