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만㎡ ‘꽃의 낙원’ 조성

제58회 백제문화제가 펼쳐지고 있는 공주시 금강 미르섬의 코스모스 단지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르섬 코스모스 단지에 들어서면 낮에는 수십만본의 코스모스가 화려한 색깔을 뽐내고, 밤에는 은은한 향과 분위기로 코스모스 길을 걷는 관광객들의 기분을 한껏 높여 주고 있어 제58회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코스모스 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서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들과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을 정도로 미르섬 전체가 커다란 포토존이 되고 있다. 또한 코스모스 길 중간 중간 대형 머그컵 포토존, 천사의 날개 달린 의자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희망등 터널이 설치돼 야간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코스모스 단지 조성을 위해 7월 중순부터 미르섬 내 일부 땅에 코스모스 모종밭을 만들고, 8월에 미르섬 2만㎡에 50만 본의 코스모스를 심은 바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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