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책구상 토론회는 기존의 보고회 방식에서 군정정책자문단,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전환,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요 신규 시책은 모두 96건으로 △시설공사의 경우 두달 빨리 시작, 두달 빨리 마무리하는 '클로징10'시스템 도입 △뉴 중장기발전계획수립 △국가(독립)유공자 문패 달아주기 △웃다리 농악 발상지 위상정립 △칠갑호 수중수족관 설치 △고추문화마을 생태연못 조성 등이다. 도 읍·면 시책으로 △농특산물 직거래단 설립 운영(운곡면) △구층석탑 주변 연꽃 식재(정산면) △칠갑산 주변 콩밭 조성(대치면) △이주여성 공무원 자매결연(장평면) 등 지역밀착형 시책들이 제시됐다. 이석화 군수는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적극적인 실천의지와 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 유명무실하다"며 "발굴된 시책을 잘 손질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