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의원 “신중부변전소 반대 국회의원 나서야”
김동구 의원 “우석대 착공 올해안 이뤄져야” 주문
진천군의회 김윤희·김동구 의원은 13일 211회 임시회 군정질문으로 △회화나무(진천군보호수 1호) 되살리기 △표암 강세황 탄생 300주년 기념사업 △광혜원면 주거공간 확충 △공사 분리발주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점검했다.
김윤희 의원은 “신중부변전소 백곡건설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가 입지는 백곡지역으로 해놓고 광역선정위원회를 구성하려는 눈가림을 하고 있다”며 “국책사업인 만큼 경대수·정우택 국회의원 등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회화나무 보전과 관련해 김 의원은 “1년에 한번 사우보존회에서 관리는 하고 있지만 주민친화 공간이 요구된다. 쉼터공원으로 조성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김동구 의원은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와 관련해 제당 법면에 강세황 선생의 진경산수화가 배치된다”며 “조선후가 대표적인 문인·화가인 만큼 군립판화미술관 증축시 2층에 ‘표암미술관’을 만드는 계획도 고려해 보라”고 주문했다. 또 김 의원은 “7개 읍·면중 인구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광혜원면에 주거공간이 부족하다”며 “군유지를 개발해 주택부지로 조성하는 방법은 없느냐”고 물었다.
공사 분리발주에 대해 김 의원은 “부실시공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액수는 적지만 영세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리발주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6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됐는데 착공이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군민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기위해서라도 올해안에는 꼭 착공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