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VCE 2012 부대행사 20여개 관련기업 참여

디스플레이 산업현장의 전문인력 수급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오는 20일 천안에서 열린다.

18일 천안 휴러클 리조트에서 개막하는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CVCE 2012)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20여개 디스플레이 관련기업 인사담당자와 600여명의 구직희망자가 참여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도로 마련된 채용설명회관에서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 간 의문사항을 서로 물어보고 답하는 직접 면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채용박람회는 충남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사전에 기업에서 희망하는 인력을 매칭 한 뒤에 현장에서 직접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직자 눈높이에 맞췄다.

주최측 관계자는 “구직자와 기업이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다양한 방법을 지원해 완벽한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CVCE 2012는 오는 18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휴러클 리조트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하는 ‘CVCE2012’는 매년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해왔으며, 올해는 총 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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