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소방서 직원들이 화재로 훼손된 빨래를 세탁해 널고 있다.진천소방서 제공

진천소방서(서장 박진영)가 화재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세탁방’을 운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소방서 직원들은 지난 11일 화덕에서 발생한 불로 이재민이 된 이월면 신월리 A 씨 주택에서 의류와 침구류를 수거했다.

수거된 의류 300여 점과 침구 10여점은 소방서내에 방화복을 세탁하기 위해 구입한 대형 세탁기를 이용해 세탁·건조, 배달됐다. 또 소방공무원들이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기탁해 적립한 화재피해주민 '119 천사 안전기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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