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박람회서 SK플라텍 등 5개업체 협약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와 산수산업단지에 약 170억 원의 투자유치가 있었다.

군이 5일부터 7일까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여해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신척산단은 9월 현재 15개 업체와의 분양계약 체결로 17%(14만 536㎡)의 분양율을 달성했으며, 산수산단은 한국로지스풀을 포함해 3개사와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중소기업박람회를 통해 투자협약이 체결된 기업은 대창TNS(자동차부품·신척산단), 아토세이프(생활용품·신척산단), 한국로지스풀(단프라시트·산수산단),㈜신광화학(플라스틱·산수산단), SK플라텍(산수산단) 등 5개 업체다. 두 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약 4조 4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만 7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덕산면 신척리 일원 146만㎡ 규모에 1662억 원이 투입된 신척산업단지는 지난해 10월 1차 분양공고 이후 올해 6월 현재 수도권과 지역업체 11개사와 충북개발공사간 약 12만㎡의 산업용지에 대해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입주 의향을 밝힌 업체도 40개 기업에 91만㎡에 달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52만 원이다.

산수산업단지는 덕산면 산수리 일원 130만㎡ 규모에 173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협의보상이 시작돼 6월 현재 보상률이 75%에 달하고 있다. 지난 8월 산업단지가 착공이 됐으며 분양가는 평당 57만 원이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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