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현장중심의 실천공학 교육시스템 확립에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기대에 독보적인 실천공학을 구축해 잠재력 있는 입학자원이 찾아오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대학 및 대학원 교육체계 연계 강화로 세계 최고의 직업능력 개발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취업-후학습의 열린 고용으로 일하면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행시 25회로 1982년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고용정책관, 근로기준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 조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지난 6월까지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지난 8월 20일부터 2016년 8월 19일까지 4년이다.

천안=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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