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재활용품목의 배출·수거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재활용품의 다양화 및 배출량 증가 등 여건변화에 따른 조치다.

시는 내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일몰 후 자정까지 1회 실시하던 재활용품 수거를 배출편의와 수거효율성 제고를 위해 월요일~금요일까지 주 5회 매일 야간에 수거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시는 주 1회 수거의 경우 생활 및 음식물류 쓰레기의 혼합 배출로 재활용도가 낮아졌고, 생활쓰레기 소각에도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동지역의 경우는 재활용품수거 3개 업체(중부환경㈜, (합)천안청화공사, ㈜세창이엔텍)가 수거·운반 전담반을 구성하고, 읍·면지역은 읍면사무소에서 자체수거 한다. 재활용품은 일몰 후 자정까지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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