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인력·장비 집중투입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가 성폭력,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최근 부녀자 강간살인(서울), 초등학교 여학생 성폭력(나주)·성폭행 살인(통영) 등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군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총력 대응키로 했다. 집중예방활동과 범죄취약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키로 했다.

특별방범 비상근무는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본서 내근 근무자 30여 명을 지구대, 파출소 5개 지역에 배치한다. 비상근무는 자체 방범시설이 취약한 서민주택 밀집지역과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 원룸지역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범죄예방과 불심 검문, 목지점 검문검색과 유동순찰도 강화한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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