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충북도 인터넷 홈페이지(www.cb21.net),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오송 산학융합지구' 명칭을 공모한 결과 250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공모결과 대학, 생명, 산학협력, 산학융합 등 지구의 기능을 강조한 제안이 가장 많았고, 산학융합지구가 하나의 대학을 더 만드는 개념인 점에 착안해 오송대학, 오송생명대학도 있었다.

'오송생명조화마을' '오송바이오존'처럼 생명(바이오)을 강조한 명칭은 49건이었고, '오송산학두루피아' 등 산학협력·융합을 강조한 명칭은 70건이었다. 도는 명칭추천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뒤 충북산학융합본부 이사회에서 새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칭은 10월부터 공식 새명칭으로 공문서, 대외홍보 등에 쓰인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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