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집중 단속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간 민간사회단체(NGO), 경비함정, 파·출장소 등과 합동으로 해양오염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총 40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분뇨 해양배출 등 총 3건을 적발해 형사입건하고 기름기록부 미기재 등 9건, 폐유저장용기에 선명·용도 등을 미표기한 소형 선박의 경미한 위반사항 28건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단속 실적이 증가한 원인은 소형 선박의 경미한 위반으로 경고장 발부 건수가 22건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이번 단속에 명예 해양환경감시원과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단속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해경은 앞으로도 해양오염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경비함정, 헬기, 해양환경감시원을 통한 해양오염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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