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은? … 수요자 맞춤형 사전예약으로 청약]

▲ 노은 3지구 B1블록 조감도, 노은 3지구 B2블록 조감도.
'보금자리주택'은 공공이 짓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이다. 주택유형으로는 분양과 임대로 나뉘며, 분양의 경우 공공분양주택인 공공분양을 말한다.

임대는 공공임대와 분납형 공공임대인 공공임대(10년 임대), 전세임대형태인 장기전세(20년 임대), 국민임대(30년)·영구임대(50년)인 장기임대(30년 이상)가 있다. 청약은 입지, 분양가, 입주시기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뒤 사전예약하는 방식이다.

보금자리주택의 개념은 공공이 재정이나 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매입해 분양이나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을 의미한다.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인 공급이 아니라 소득계층별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택을 공공이 신속하게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LH는 오는 2018년까지 150만 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청약하게 된다. 공급대상은 청약저축에 가입된 보금자리 공공분양주택 입주희망자가 대상이며, 예약방식은 인터넷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현행 입주자 선정방식에 따라 예비당첨자를 선정하게 되며, 입주예정자는 현행 청약저축 선정방식인 무주택, 납입횟수, 저축액, 부양가족수 순에 따라 심사·선정한다.

동일순차 내 경쟁 시 생애 최초 구입자, 부양가족수가 많은 자 등을 우선순위로 하며, 본 청약은 확정 분양가 등이 제시되는 정식 입주자 모집단계에서 예비당첨자의 당첨자격을 최종 확인하고, 자격상실자 및 잔여물량(20%)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하게 된다.

사전예약 절차는 우선 주택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된 택지를 대상으로 공공분양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전체 물량의 80%)으로 단지가 선정된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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