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6일 제39회 변리사 시험 최종합격자 20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2년도 변리사 시험 영예의 수석은 100점 만점에 66.75점을 얻은 오택원(26·서울대 기계공학과졸)씨가 차지했다.

또한 최연소 합격자는 천세영(22·KAIST·여)씨가, 최고령 합격자는 고성무(41)씨로 밝혀졌다.

올해 변리사 응시에는 총 9940명이 지원해 4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선은 52.50점으로 2000년 74.50점 및 62.72점, 지난해 72.38점 및 58.33점 등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부터 1년간 실시되는 변리사 실습과정을 이수하고 특허청에 변리사 등록을 하면 변리사로서 업무를 개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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