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동안 세탁기 개발 업무에만 전념하면서 100여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출원한 LG전자㈜ 조성진 세탁기연구실장 등 10명이 '제12회 신지식 특허인'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청장 김광림)은 26일 2002년 4/4분기 신지식 특허인으로 벤처기업인·연구원·변리사 등 총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 특허인은 조씨 외에 세계 최초로 2차원 바코드 인쇄제어 방법에 대해 특허를 획득한 ㈜드림투리얼리티 김종철 대표이사, 산재권 관련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해 산재권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한 백건수 변리사 등이 포함됐다.

특허청은 27일 특허청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들 10인에 대한 '신지식 특허인'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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