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기성장 프로그램 등 마련

▲ 최근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홍익대 만리포 수련원서 열린 연합캠프에 참가한 충남 시·군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충남 도내 시·군 청소년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연합캠프는 태안군 소원면 소재 홍익대 만리포 수련원에서 ‘좋은 친구들’을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렸다.

20여 명의 지도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자기성장과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실제로 영화치료&전지작업, 바다생태체험, 담력훈련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기르고 꿈과 이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의 밤 시간에는 다채로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져 저마다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했으며 타 지역 청소년들과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양군의 배모 (16)양은 "이번 연합캠프가 자기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며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충남 청소년들의 건강한 만남을 위해 앞으로 연합캠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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