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사진)이 지난 2일 청양군 남양면 흥산리 소재 흥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차질없는 공사를 당부했다.

이날 박 사장은 금년 사상 유례없는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한 청양지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흥산지구 사업의 완벽한 공정관리와 성실시공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이어 “앞으로 다가올 태풍 등 재해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청양지사장은 “흥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총 사업비 351억 9900만 원을 투입 지난 2003년 사업에 착수 현재 제당성토 90%, 이설도로 1.6㎞ 토공을 완료했으며, 금년에 저수지 공종 및 이설도로 포장을 완료 2014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2만톤의 용수가 확보돼 남양면 흥산리 외 7개리 292㏊에 용수를 공급 한해예방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보장과 작부체계 개선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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