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파티 등 운영

칠갑산천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별자리교실’과 ‘연인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 ‘별똥별 파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굴절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는 칠갑산천문대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천문교육용 돔 영화 '더 스타'와 3D 입체영화 '레이의 우주여행'을 상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주 1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의 경우, 오전에 미리 표를 구입하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울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어린이 별자리교실' △매주 금요일은 '연인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가 운영된다. 또한 한여름 밤 별똥별에 대한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는 10일, 11일, 14일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천문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별똥별 파티'가 운영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관측되는 시기로 날씨가 맑은 밤이면 별똥별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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