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감사 선진화 협약식
객관성·공정성 향상 기여

▲ 최두선 대전시 감사관과 김용수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장 등은 27일 시청에서 '내부감사 선진화를 위한 교차감사'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시청 제공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감사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두선 시 감사관과 김용수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장 등은 27일 시청에서 ‘내부감사 선진화를 위한 교차감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기법 및 인력지원, 긴밀한 정보교류, 워크숍 개최, 반부패시책 공유 등 전문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으로 자치단체와 정부공사의 폭 넓은 감사 문화를 접목시키고, 내부감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두선 시 감사관은 “지난 2월에도 감사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시 교육청 등 기관과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감사업무의 선진화를 위해 광역단체 등과 교차감사를 추진하는 등 감사업무 영역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감사원에서는 대행감사, 위탁감사, 공동감사 등 외부 감사기관·기구와 감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협력하는 등 감사문화를 권고하고 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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