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지상 7층 12월 착공, 2014년 6월 완공
대전시 동구청사가 기존 인동에서 가오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남겨진 옛 동구청사에 오는 2014년까지 청소년종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원도심권의 취약한 청소년시설 인프라 보강, 원도심 활성화 및 대전권역 균형발전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동구 중앙로 200번길 88번지 구(舊) 동구청사에 부지면적 5014㎡, 연면적 1만 4000㎡, 지하2층 및 지상7층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사업에는 국비 123억 원, 시비 354억 원 등 총 4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14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설계공모·계약을 완료하고 설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9월 설계가 완료되면 공사입찰을 거쳐 늦어도 12월에는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청소년활동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센터는 중앙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거시적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