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26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노인상담사 케어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상담사 케어링 사업은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 우울증, 자살 등 노년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노인전문상담사가 중구 관내 독거노인,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노인상담사 케어링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노인상담사 교육을 실시하고 82명의 노인상담사를 양성했다.

노인상담사 82명은 주1회 이상 방문 및 전화 상담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적·심리적 문제를 전문상담을 통해 사전에 치유하는 등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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