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연극 시범학교인 태안중학교는 17일 오후 6시 태안문예회관에서 학생들과 군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초청 프로그램인 연극작품 '기차'(극단 초인, 연출 박정의)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한 기차는 차갑기만한 시골 역에 내버려진 마술사 부부가 벌이는 엉뚱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삶과 세상에 대한 애정을 담은 연극이다.

태안중학교는 올해 1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1시간씩 2명의 교사가 창의적 재량활동 연극수업을 진행하며 6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야영활동을 한 차원 높인 연극캠프(국립 한국예술종합대학) 프로그램으로 대체, 정서체험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사들이 연수의 일환으로 몸소 연극과 몸짓을 체험하기 위해 뮤지컬 작품 '지하철 1호선'(감독, 연출? 김민기)을 학부모님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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