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도로공사가 북유성IC를 남세종IC로 변경하는 안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유성구의회는 “북유성IC 명칭은 2009년 7월 충남도와 유성구, 한국도로공사가 심도 있는 논의와 상호간 의견 조율을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며 “한국도로공사가 남세종IC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새로이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유성구의 향후 상생 관계를 저해하고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간 북유성IC 명칭을 사용한 유성구민 및 대전시민의 입장을 최소한 존중한다면 공청회 내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여론을 수렴하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쳤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