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는 검·경과 합동으로 내달 30일까지 앵속(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재배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앵속과 대마 등 마약류 불법 재배와 유통을 원천봉쇄해 마약류 범죄의 확산을 방지하고 마약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다.

보건소는 검·경과 합동으로 앵속과 대마의 재배가 용이한 야산과 저수지 부근 인적이 드문 농촌마을의 마늘, 상추, 목화경작지와 비닐하우스 등에 대해 중점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 마약류 재배자에 대해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되는 만큼 텃밭 등에 재배하고 있는 앵속, 대마 등은 즉시 뽑아 소각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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