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안억진)는 지난 14일 오전 대천동에 있는 영광몬테쏘리선교 어린이집 원아 50명을 초청, 교통사고 예방교육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원생들은 이날 경찰서 3층 회의실에 마련한 교통사고 예방 관련 만화영화를 감상했으며, 112지령대가 설치된 상황실을 방문하고 교통사고 처리를 직접 담당하는 교통사고조사반을 찾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경험을 쌓도록 했다.

보령경찰서는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초청해 민생치안 현장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호국 경찰상을 심어 주기 위해 경찰서 방문의 기회를 마련했다.

경찰서 방문을 마친 한 원아는 "경찰관 아저씨가 친절하게 안내해 줘 즐거웠다"며 "나도 커서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해 이번 경찰서 초청 견학을 마련한 경찰관들을 흐뭇하게 했다.

보령경찰서는 6월까지 어린이들에게 경찰서를 개방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나라 사랑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