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식 행사

서산시는 15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가정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고 '건강 가족 선언문'을 발표했다.

조규선 서산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가정과 효행자, 모범 청소년 등 32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대표 김용철(43)씨는 이 자리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건강 가족 선언문'을 낭독,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된 건강 가족 선언문은 ▲건강 가족으로 삶의 질을 높인다 ▲건강 가족으로 가족문화를 개발한다 ▲건강 가족으로 생활 개혁에 앞장선다 ▲건강 가족으로 사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건강 가족으로 사회의 평화를 이룬다 ▲건강 가족으로 밝은 사회를 이룬다 ▲건강 가족정책으로 복지사회를 이룬다 등 모두 7개 실천 항목을 담고 있다.

조 시장은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가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가족, 화목한 가정을 이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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