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1번 국도∼천안아산역∼온양 단일노선

천안·아산지역 시내버스업계는 15일 노선 배정을 놓고 논란이 있었던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연결 시내버스 노선을 확정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연결 시내버스 노선을 둘러싸고 입장차이를 보였던 천안·아산 시내버스 운송 5사는 지난 14일 회합을 갖고 천안~21번 국도~천안아산역~온양 구간을 단일 노선으로 신설(하루 94회)하는 등 노선 조정에 합의했다.

신설된 천안아산역 연결노선은 단국대병원~터미널~다가동~신방동~고속철도 2번과 ▲백석동~종합운동장~주공11단지~고속철도~불당대로~천안역~주공9단지 1번 ▲천안터미널~천안역~충무병원~용암아파트~고속철도~불당2통 107번 등 3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의 배차 간격은 각 15분이다.

시는 앞으로 차암공단~백석동~쌍용동~천안아산역 3번과 안서동~두정동~백석동~천안아산역 7번 등 2개 노선을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천안·아산시내버스 사업자들은 아산 산동~천안아산역~천안터미널 구간을 신설, 각각 30회씩 나누어 운행하고, 12회 증설되는 천안~온양구간은 아산업체에 배정하기로 합의했다.시는 그러나 매일 95회 운행하던 기존 천안~아산간 좌석버스 운행은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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