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198명··· 해외여행·산업시찰등 늘어

해외여행이 늘면서 농촌지역에도 여권발급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여권발급 건수가 1998년 462명, 1999년 954명에 불과했으나 2000년 1632명, 2001년 1989명, 올해에는 24일 현재 2198명으로 해마다 급증추세를 보이면서 4년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이후 점차 경기가 회복되면서 해외연수를 비롯한 산업시찰, 해외관광이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진군의 한 관계자는 "늘어나는 해외여행에 발맞춰 여권발급과 연장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권의 관리와 보관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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