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유일 불연성 친환경 패널 생산

▲ 최석규 사장
새로운 건축 문화를 창조해 나간다는 경영이념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제품만을 고집하는 기업이 있다.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 육군훈련소 앞에 자리잡은 우양강재㈜가 바로 그 주인공.

이 회사는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석규 사장이 서울에서 우양물산이라는 철판 도매업을 하면서 1991년 2월에 설립한 조립식 건축자재(샌드위치패널)를 생산하고 시공하는 전문업체이다.

모든 생산라인이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생산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최고 기술의 노하우를 보유, 보다 완벽한 시공설계를 통해 최상의 건축조형을 창조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조립식 건축이 화재에 약하다는 점을 감안, 도내에서 유일하게 화재에 강하고 인체에 무해한 환경친화적 소재인 불연성 폴리보드패널(환경친화 불연흡음 단열제)만을 생산, 시공한다는 것이 이 업체가 타 업체와 차별화된 점이자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이 업체는 더 많은 수요자들에게 불연성 폴리보드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논산시 성동면에 소재한 성동농공단지 내 2000여평의 부지에 건평 1200평의 제2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공장이 완공, 가동되면 도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환경친화 불연성 단열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급부상, 더 많은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논산 우양강재㈜ 공장 내부 모습.
최 사장은 "우리 생활 속에서 조립식 건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건축 기술도 해를 거듭할수록 고도화, 자동화되고 있다"며 "회사를 창업한 이래 조립식 건축문화를 고객과 더불어 함께 이루어 나간다는 이념과 신념으로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회사를 설립한 지 13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 회사를 그만둔 직원은 단 한명도 없는 곳이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이다.

그만큼 직원들이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기 때문이다.

직원 전체가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일하기 때문에 당연히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회사의 이윤 창출이 발생할 때마다 최 사장은 직원들의 후생복리에 과감하게 투자, 자녀학자금 지원은 물론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연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우리 회사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게 된 것은 표준화된 자재관리와 엄격한 품질검사, 그리고 완벽한 시공 및 사후관리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한 최 사장은 "기업경영에 있어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 제일주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사장의 고객 제일주의 기업이념은 회사를 성장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되어 왔다.

최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위해 연구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공급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는 것이 기업성장의 지름길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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