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961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581억 원, 순이익은 186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연결매출액은 16.6%, 영업이익은 3.5%, 연결 순이익은 1.7%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KT&G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6%와 15.7%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다.

KT&G는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상승의 이유로 국내 담배시장 내 점유율 급증(2011년 4분기 57.3%→2012년 1분기 62.1%)을 꼽았다.

반면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삼공사 투자계획으로 인해 올해 모회사인 KT&G에 배당을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2%와 4.9% 증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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