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세계 최초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인 G-TOUR가 섬머시즌(6월~9월) 개막에 앞서 시범경기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G-TOUR 시범경기는 전국 예선과 전국 결선으로 치러지며, 전국 예선은 내달 6일까지 골프존 비전이 설치된 전국 매장에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최대 10라운드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좋은 두 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전국 결선에 진출할 남녀 각각 32명씩을 가리게 된다.

전국 결선은 G-TOUR 공인 경기장인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5월 12~13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범경기 우승자에게는 섬머시즌 전국 결선에 직행할 수 있는 시드권이 주어지며, 대회 코스는 남자부는 오션힐스 포항CC, 여자부는 센추리 21CC이다.

한편 이번 시범경기에는 KLPGA 2006 메리츠 솔모로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지연 프로와 2007 방콕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한지훈 프로, 2005~2007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이심비 프로 등 현 KLPGA와 KPGA 정회원 프로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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