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교육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관내 초·중학교, 도서관 등 29개 기관 176개 동에 대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시설 등 교육시설 전반에 걸쳐 실시되며 특히 해빙기에 취약한 지반과 토사붕괴 등 사고위험이 큰 부분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차적으로 학교(기관)에서 자체안전점검을 시행한 후 점검결과를 토대로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기술직공무원이 해당 시설물을 확인 점검하고, 안전에 지장을 가져오는 시설물은 조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된다.

유희성 행정지원과장은 "해빙기가 되면서 지반 및 시설물에 취약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안전점검을 시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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