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올해 어르신들의 중풍방지를 위해 건강한 혈관지키기 운동을 펼친다.

13일 군 보건소는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 중풍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중풍을 예방하는 기공 생활체조 운동을 실천토록 유도하기 위한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교육의 기회가 없는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질병예방관리법을 교육하고, 식습관 관리요령과 운동, 레크레이션 등 신체활동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서천읍 군사리의 교촌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서천과 장항의 대표경로당 4곳에서 각 9회씩 총 36회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격주 순회 방문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풍예방을 위한 심뇌혈관 한방전문의 교육 및 진료 상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위험요인 관리교육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 및 노인건강에 맞는 균형있는 영양섭취 △적절한 음주·금연 등 건강정보 제공과 지도 △치매 및 우울증, 골다공증 선별검사 등이 실시된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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