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박물관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민과 접근성을 잘 구축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립청주박물관 신임 윤성용(56) 관장은 "박물관 문화와 대중들과 맥이 닿아야 박물관이 친화력을 얻을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홍보 역할이 박물관 인프라 구축의 중요 요소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윤관장은 "지난 2010년 기준 자료에 의하면 청주박물관 관람객은 전국 11개 국립박물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청주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관장은 "이런 확산의 원동력은 박물관 홍보에서 찾을 수 있다”며 “최근 박물관 내에 홍보전담부서를 조직,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관장은 "전시보다는 교육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중원문화권의 특색을 살려 5개 테마 기획전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즉 다양한 전시와 기획을 통해 박물관의 이미지를 바꿔놓는다는 복안이다. 이에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주5일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솔 교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술적인 차원에서는 지난해 ‘와우산 지표보고서’를 시작으로 올해는 ‘아미타불비상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윤 관장은 경북대(사학과)와 동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학예연구관·학예어린이박물관팀장을 비롯해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윤 관장은 "박물관 인프라가 구축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단체와도 교류를 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대중속으로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는 박물관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박물관의 폐쇄성을 타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윤 관장은 “개방적인 박물관이 되도록 혁신적인 홍보서비스와 연구에 매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타지역 박물관과 간극을 메워 박물관 문화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