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000년 12월 1일부터 야간 새마을호 특실과 무궁화호 침대차에 한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조용한 객실을 내년부터 확대·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마을호 특실 전 열차(70개)와 무궁화호 침대차(6개)에서는 흡연과 휴대폰 사용, 고성 대화 등이 금지되며 위반 고객은 승무원에 의해 객실 밖으로 안내돼 용무를 마친 뒤 객실안으로 다시 들어올 수 있다. 철도청은 최근 조용한 객실을 이용한 고객 1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8%인 1526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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