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예비후보 릴레이인터뷰]
최민호 예비후보 〈새누리당>
“세종시 건설 원궤도 올려 신·원도심 격차해소할 것”

세누리당 세종시장 최민호 예비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면서 원안-수정안 논쟁으로 정체돼 있던 세종시 건설을 궤도에 올려놓는데 총력을 다했다. 이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그간 건설에만 집중돼 왔던 사업전반을 아우르는 '창조도시'란 비전을 정립해 '행정-과학기술-문화예술'이 결합된 명품도시의 미래를 제시하고 이후 세종시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보람이 컸다”고 밝혔다.

특히 “고민의 과정에서 행정도시 예정지역 뿐 아니라 조치원, 장기, 부용 등 여타 편입지역을 어떻게 예정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발전시켜 내느냐가 세종시가 원안의 취지를 살려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으로 탄생하기 위한 필수조건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30여 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대부분을 충남지역에서 보낸 행정가로서 편입지역의 유기적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지역내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참신함, 중앙정부와의 조정과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행정력을 갖춘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면서 “세종시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을 갖고 지역의 유기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소신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세종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세종시 신도심지역과의 경제적·문화적 격차해소를 위해 ‘조치원 재창조 프로젝트’, ‘전원지역 4대 권역별 활성화 프로젝트’, 세종시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문화관광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A1형 국제공인 세계정원박람회’ 개최, 주민의 재산권 제약문제 해소 및 연관산업 유치로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항공대 군사지역 이전 및 국방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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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한국외국어대 법학사, 연세대 행정학 박사, 일본 동경대 법학석사(2년), 단국대 행정학박사

△경력:행정고시 24회,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 전 안면도 꽃박람회 운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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