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한방지역보건사업' 평가 전국 2위 영예

논산시 보건소(소장 한정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03년도 한방지역보건사업' 평가에서 전국 137개 보건소? 중 2위를 차지하며 모범 보건소로 선정돼 지난 27일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공중보건한의사 이 호씨와 한방보건사업담당 이덕례씨가 유공자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논산시 보건소는 한방지역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소와 5개 지소(상월·벌곡·양촌·채운·은진면)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하고, 지난해 3만 1615명의 주민을 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동 불편자 및 독거노인 가정 방문과 한의원이 없는 5개 지역(성동·광석·노성·부적·가야곡면)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한 논산시보건소는 의료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8551명의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행정'을 펼치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 소장은 "올해는 성동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하고 한방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령화된 논산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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