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보행도로 상가물건들 점령

도로 불법 점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강력한 지도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논산시는 연중 단속의 일환으로 도로의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충청하나은행 네거리~논산 대교다리와 충청하나은행 네거리~논산역간 주요 도로변 인도의 경우 인근 상가의 적치물로 통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단속의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또한 대교동 삼보예식장~대교다리간 도로의 경우 농기계 판매 수리업체가 아예 인도에서 기계수리를 일삼고 있는가 하면 입간판과 장비들이 하루종일 인도를 가로막고 있어 통행인들에게 심한 불편을 준다.

특히 논산 관촉네거리~낙원마을 입구간 인도의 경우도 차량선팅업소에서 인도에 차량을 세워 놓고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이 불가피하게 차도를 이용, 교통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시민 강남기(41·논산시 부창동)씨는 "단속기관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 노상적치물을 제대로 단속하는지 아니면 봐주기 식인지 의심스럽다"며 보다 강력한 단속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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