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기업 생산활동 … 20개사 석회석 분야
음식료품 분야 17곳 … 자재·기계 각 11곳

단양지역 기업 활동의 대세는 석회소재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신소재지방산업단지와 대강농공단지, 적성농공단지,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와 단양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기업 등 모두 80개의 기업이 지역사회의 생산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 기업을 석회소재, 전기전자, 건설자재, 기계금속, 음식료품, 제지포장, 기타제조업 등으로 분류했을 때 역시 대세를 이루는 것은 석회소재 분야다.

석회석 분야의 회사는 시멘트를 생산하는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가 단양의 간판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석회분을 생산하는 삼원산업, 소석회를 생산하는 백광소재(제2공장)와 금진, 생석회의 현대석회와 성우소재, 고토비료의 서암과 삼보광업, 석회를 생산하는 기정소재, 석회석의 동광석회, 백광소재(제1공장), 광진산업, 대한분체, 영신석회, 백광소재(여천공장), 동흥소재가 있다. 또한 쇄석골재의 석정산업, 백운석과 규사를 생산하는 선일소재가 이 분야 기업들이다.

음식료품 분야로는 청와대에 납품했던 대강양조장의 탁주, 단양정미소의 곡물, 진영식품의 돈육제품, 두승식품의 고추장, 풍성약업의 생약제, 사평정미소의 곡물, 참좋은생명의집의 유황오리액기스, 대성농산의 농산물가공, 장익는마을의 된장, 사랑의집 메주, 소세골농장 된장, 태웅냉동식품의 축산물가공품, 청암도된장의 된장, 수복된장의 된장, 다물촌그레이스홈의 포도즙 등 17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건설자재와 기계금속 분야는 각각 11개 기업으로 동률을 이룬다.

아스팔트를 주요 생산품으로 하는 효신아스콘, 내화벽돌의 류성내화공업, 레미콘의 우덕레미콘, 성원콘크리트, 삼덕레미콘, 대선레미콘이 있으며, 아스콘을 생산하는 제일산업, 모르타르의 미창, 기와벽돌의 대성토건, 황토벽돌의 금수산황토산업, 인조대리석의 이지엠이 있다.

또한 지알엠을 위시해 수풍산업, 경성산업, 소백농협, 승일산업, 부곡도요, 라이프러스, 단양석공예, 단양요, 단양클로렐라, 대성공예, 라이프퍼니쳐, 행운가구, 산림조합, 다정테크 등이 운동용구, 비료, 이동화장실, 도자기, 필기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며 단양지역의 기업활동을 이끌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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