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초서 운영위원들 수업 전과정 녹화·분석

천안시교육청은 26일 천안 월봉초에서 지역 내 초등교장과 장학사,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 장학을 위한 워크숍을 마련했다.

충남도 장학진이 단위 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협의회를 거쳤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최초로 워크숍 형태의 공개 협의회를 실시한 이번 장학지도는 수업의 전 과정을 교육청 교수학습도움센터 운영위원들이 녹화해 장학요원들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장학지도는 타 시·군의 장학사 및 현장 지도요원들은 물론 40여명의 공주교대 4학년 학생들이 참관해 자연스럽게 현장 실습이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장학지도를 통해 장학의 중심이 수업 장학으로 옮겨가고 그 과정과 결과가 널리 일반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업 녹화 결과 및 관련 자료들은 장학 자료로 재구성해 일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에는 천안 봉서초 강당에서 지역 내 초등교장과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 장학을 위한 워크숍이 이어진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