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수질기준 적합 판정

천안시는 지난달 정수장의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 수도사업소가 한국수자원공사 국제수돗물종합검사센터에 의뢰, 관내 용곡, 병천 등 2곳의 정수장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49개 측정 항목이 모두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 일반 세균과 암모니아성 질소, 대장균 등은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철과 망간, 동 등은 2곳의 정수장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농약 성분인 다이아지논과 파라티온, 페니트로티온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은 기준치를 밑돌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시가 매월 실시하는 노후 수도관 수용가 검사에서도 일반 세균 등 9개 항목에 걸쳐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의 수질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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