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패션 고구마' 공급 인기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고구마'를 주민들이 생산하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권장 재배, 수확해 공급하고 있는 '패션 고구마'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의 일환으로 농가에 패션 고구마를 재배하도록 권장, 지난해부터 재배·수확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왔다.

생산된 고구마는 서울과 대전 등의 백화점은 물론 대형 유통마트에 납품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패션 고구마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건미와 주홍미, 그리고 하얀미, 보라미 등 다양한 품종의 고구마를 색깔별로 재배·수확해 상품화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인기를 얻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난 2월 고구마연구회를 조직, 올해부터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패션 고구마를 더욱 확대 생산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는 상월면의 고구마 작목반을 중심으로 22㏊의 면적에 고구마 전용 비료인 고토비료와 붕소를 시용, 연작장해로 인한 병해 발생 및 생육부진 해소를 통한 고품질 패션 고구마를 식재하는 등 본격적인 고구마 재배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패션 고구마를 재배하기 위해 전시포를 구성, 무공해 농산물로 수확하는 체험 패키지 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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