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꿈나무들에게 주치의가 생겼어요.’
제천지역 한의사들이 내년부터 체육 꿈나무들의 ‘주치의’로 나선다.
제천시체육회와 제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협약을 맺고, 체육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천시 직장 및 학교 등록 선수 등 우수 선수와 꿈나무 선수 200여 명에 대한 체력 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규모대회 유치 때 참가 선수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대회 기간 크고 작은 사고가 났을 경우 치료에 불편이 많았지만 내년부터는 한의사협회의 지원으로 안심하고 대회를 치를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