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체육회와 제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협약을 맺고, 체육 꿈나무 체력 관리 지원 등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시청 제공

‘체육 꿈나무들에게 주치의가 생겼어요.’

제천지역 한의사들이 내년부터 체육 꿈나무들의 ‘주치의’로 나선다.

제천시체육회와 제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협약을 맺고, 체육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천시 직장 및 학교 등록 선수 등 우수 선수와 꿈나무 선수 200여 명에 대한 체력 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규모대회 유치 때 참가 선수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대회 기간 크고 작은 사고가 났을 경우 치료에 불편이 많았지만 내년부터는 한의사협회의 지원으로 안심하고 대회를 치를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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