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5천포기 전달

▲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은 4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은 4일 대학 내 본부동에서 교직원과 학생,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양 대학은 이날 총 5000포기(1만㎏)의 김장을 담아 천안시 28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가정 등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김장김치와 함께 저염기능식품인 ‘빠금장’ 1400여개와 사랑의 연탄까지 배달하는 등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했다.

백석대 하원 총장은 “비록 큰 선물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한 장의 연탄과 배추 포기마다 정성을 다한 만큼 사랑도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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