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학년 대상 선발 장학금 지급 등 혜택부여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국방부로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남서울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ROTC를 선발해 2013학년도부터 본격적인 학군사관후보생 교육을 실시한다.

남서울대는 전국 학군단 건물 중 최고의 시설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에 건축면적 1728㎡, 연면적 4043㎡로 총 50억 원의 자금을 들여 내년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용인원은 학군사관후보생 100명(학년별 50명 이상) 이상으로 신축건물 건립계획에 있으며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장실, 훈육관실, 지휘근무자실, 내부반, 전용 대강의실, 전용 독서실, 체력단련실 등 제반시설을 완비할 방침이다.

또 우수한 학군사관후보생 확보를 위해 등록금 전액 장학금, 생활관비, 해외연수비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역량이 뛰어난 예비역 교수 및 교관을 채용하는 한편 국방기술학부 등 유관 학과 교수를 강의진으로 꾸릴 계획이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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