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성남초등학교가 내달 3일과 8일 공주신관공원 및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성남초 제공

전교생 53명의 작은 시골학교인 천안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인제)가 내달 8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사이언스데이에 초청돼 전교생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내달 3일에는 공주신관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충남도학생과학창의축전에도 초청받아 식전행사를 장식키로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하는 사물놀이패로 유명한 성남초는 충남 학생예능경연대회 사물놀이부문에서 무려 4연패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성인제 교장은 “성남초는 학교는 작지만 모든 특별활동에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다”며 “야구부와 오카리나 합주부도 최근 실력이 향상되고 있지만 사물놀이패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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