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은 지난 22일 면천중학교에서 면천지역 초·중학교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면천·남산초, 면천중학교 통합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8월 29일 19면 보도>이 설명회는 지난 8월 23일 면천초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면천초 이전부지를 면천중 교지로 최종 선정함에 따라 초·중 통합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실시된 것.

당진교육지원청은 면천초 이전 배경과 추진 경과, 통합학교 장·단점 등을 설명하고, '학부모 60% 이상 찬성시 통합학교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면천지역 초·중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설명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달 30일까지 면천초, 남산초, 면천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60% 이상 찬성시 통합학교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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